FnC코오롱(주)(대표 제환석)은 지난 7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의 대리점주 및 백화점 샵 매니저 600여명을 초청, 내수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현장중심 경영정책 발표행사로 '제1회 FnC코오롱 유통가족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환석 대표이사의 '현장 중심 경영의지'에 따라 임직원들의 현장경영 발진식에 이어 우수매장과 우수 판매사원들을 포상함으로써 대리점주 및 현장 판매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환석 대표는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고 최종 소비가 일어나는 매장에서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의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현장지원 중심으로 사업구조와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본사와 대리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쉽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FnC코오롱은 ▲80~20 시스템을 도입한 상품 운영전략의 실행 ▲유통가족 교육 프로그램 및 월별 포상시스템 실행 ▲우수인력 확보 및 MD 프로세스 시스템 구축 ▲중국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매트릭스 조직활용을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 ▲전사적 디자인 핵심역량 강화 ▲점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사차원의 마케팅 프로그램 운용 및 지원 ▲브랜드별 차별화된 현장 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현장경영 정책 등이 발표됐다.한편 지난해 9월 취임한 제환석 대표이사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배워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아래 지난해 12월 무교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매장까지(5월 22일) 6개월여에 걸쳐 전국 550개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열정을 과시한바 있다.이날 유통가족 전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광주 롯데 코오롱스포츠 매장과 헤드 구미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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