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1608’과 ‘FT-1908’ 모델 등 ‘PIS’ 展서 인기
-HS FT 모델, 올해 3월 ‘장영실 상’ 수상… 기술력 인정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DTP) 전문 기업인 디지아이(대표 최동호)가 지난달 28~30일 COEX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높은 상담 실적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아이 총판인 세잎클로버에서 참가했다.

특히 디지아이의 ‘FT-1608’과 ‘FT-1908’ 모델이 인기를 끌며 올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국내 의류 생산 업체와 스포츠웨어 브랜드 등을 시작으로 국내 다양한 기업에서 이들 모델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6m DTP 기기인 ‘FT-1608’ 모델과 1.9m DTP 기기인 ‘FT-1908’ 모델은 일반 기기에 비해 월등히 바른 출력 속도와 함께 고화질 출력, 다양한 편의사항을 제공해 동남아ㆍ유럽ㆍ북미ㆍ남미ㆍ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디지아이의 미국 최대 고객사인 메노(Meno)사에서 1.9m 고속 전사 텍스타일 프린터 HS FT 모델 10대의 추가 구매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메노사는 DTP 10대를 사용 중인데 늘어난 하반기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구매한 것이다. HS FT 모델은 올해 3월 ‘장영실 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미국 시장에서 대량 추가 주문이 이어지며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디지아이의 3.2m 에코 솔벤트 프린터인 ‘PS-3204X’ 모델도 작년 출시 이후 국내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팔리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중동 지역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10대 이상의 폴라젯 ‘PS-3204X’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이는 현수막, 시트지, 플렉스, 메쉬 등 다양한 소재에 출력할 수 있어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9문의: 031-820-8900)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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