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해옥)가 올 하반기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우선 이달부터 연말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중소기업청과 정보통신부의 공동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ASP방식의 소기업형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및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여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키 위해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개사를 1차적으로 솔루션 개발과 교육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번 사업은 서울산업대학교와 한국패션소재협회, 한국패션전자상거래 협회, 일오삼 C&S이 함께 참여하며, 교육과 업체 모집, IT개발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이에 대해 소재협회의 이해옥 회장은 "이번 사업은 총 24개 단체가 신청해 그중 3개 단체만이 유일하게 정부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그동안 협회 내에서 많은 노력을 해온 결실"이라며"지난 몇 년간 협회에서 추진해온 섬유 패션업체들의 ERP사업처럼 이번 사업 역시 소기업을 위한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과 교육을 동시에 실시해주는 사업이니 만큼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밖에 패션소재협회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 신규 해외 전시 주관사업도 추진한다.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 산업용 소재 전시회(CINTE TECHTEXTIL CHINA)'와 '상해 가정용소재전시회(INTERTEXTILE SHANGHAI home textile)', 그리고 내년 1월13일부터 17일까지 파리 포트드 베르사이유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파리국제가구/장식박람회(SALON DU MEUBLE DE PARIS 2005'가 그것.상해산업용전시회와 가정용전시회는 메쎄프랑크 푸르트에서 주관하며 산자부와 KOTRA에서 약 8천만원씩의 자금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파리국제가구/장식박람회는 SBA에서 주관하며, 산자부와 중기청의 자금 지원으로 약 2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외에도 협회는 올 하반기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인터스토프 아시아, I.F.F.E, 인터텍스타일 상해 등 4개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협회 윤영상 부회장은 "이제 패션소재는 물론이거니와 가정용 산업용 소재개발을 해야 하며, 정부에서도 이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세우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를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등의 경기가 크게 살아나 해외 시장 활성화에 있어 전문 전시회 참여 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라고 설명했다.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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