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ㆍ산업용섬유 포함한 화학섬유 소재 관장

 

박승훙 회장

한국화학섬유협회(회장 박승훈)는 지난 7월 임시총회를 개최해 협회 명칭을 기존의 ‘한국화섬협회’에서 ‘한국화학섬유협회’로 변경키로 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8월 14일부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협회 명칭 변경은 그 동안 사용해 온 ‘화섬’이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이해도가 낮아 ‘화학섬유’로 다시 설명해야만 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를 바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 섬유업계에서 조차 관행적으로 ‘화섬’은 ‘화섬원사‘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협회의 역할이 화섬 원사 부분에 국한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어, 차제에 협회가 화섬 원사뿐만 아니라 화학섬유로 제조되는 소재 전체(수퍼섬유 등 신소재 및 기타 산업용섬유 분야 등)를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라는 의미도 포함해 이번에 ‘화학섬유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일본은 일본화학섬유협회(JCFA), 중국은 중국화학섬유공업협회(CCFA)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화학섬유협회의 영문 표기는 KCFA(Korea Chemical Fibers Association)로 기존처럼 표기하게 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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