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테일러
-여성용 면직 파자마

영국 패션 리테일러 프리마크가 첫 번째 공식 친환경 컬렉션 라인을 공개했다. 

복수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프리마크는 최근 16벌의 여성용 친환경 파자마 컬렉션을 론칭했다. 컬렉션은 프리마크의 ‘Sustainable Cotton Programme’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원면을 사용한 면직물로 만들어 졌다. 

프리마크는 SCP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기업 제품 공급 망 내에서 이를 통해 생산된 원면을 사용해 왔다. 공식적으로 친환경 라벨을 붙여 하나의 컬렉션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영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여성 파자마 중 3분의 1은 프리마크 제품이라고 한다. 

친환경 파자마 제품은 한 세트에 6 파운드 가격에 판매된다. 프리마크의 다른 파자마 가격과 동일한 가격대다. 

프리마크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가 제품 생산에서 사용되는 모든 면 직물이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프리마크가 생각하는 친환경적 원면 생산이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생산자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이를 실현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마크의 SCP 프로그램은 농업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단체 ‘CottonConnect’와 ‘Self-Employed Women's Association(SEWA)’과의 파트너십 하에 론칭됐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프리마크의 주요 소싱지인 인도에서 새로운 원면 생산 기술을 도입해 여성 농작인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다. 

국제무역센터(ITC)의 자료에 따르면 원면 생산 과정에서 파종의 70%와 손으로 수확하는 과정의 90%를 여성이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프리마크의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닝을 받은 인원은 현재 6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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