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서 개최되는 영캐주얼 의류전문전시회 '후즈넥스트'에 참가할 국내 업체가 최종 확정됐다.서울패션디자인센터에서 지난 22일까지 모집한 참가 희망 업체의 1차 심사후, 후즈넥스트 주최측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는 디자이너 성종현씨의 '마이너스성'을 비롯하여 이지용, 김낙현, 김진욱, 엄의재, 허하나, 유재원, 서승희, 문경래, 김수현 등 10명으로, '패스트(FAST)', '프레쉬(FRESH)', '돔(LE DOME)' 존에 각각 참가한다.특히 이중 서승희(YUEE)씨는 지난해 신진디자이너컨테스트 대상수상자로 부스임대료 전액을 지원받으며, 문경래(KLMOON)씨는 후즈넥스트 주최측의 심사를 거쳐 신인디자이너컨테스트(Concours Jeunes createurs WHO'S NEXT)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프레쉬 존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서울패션디자인센터 패션사업팀의 박연주 대리는 " '마이너스성'의 성종현씨는 2002년부터 후즈넥스트에 지속 참가해 유럽 내 많은 디스트리뷰터를 보유하고 있고, 영국의 권위있는 캐릭터 브랜드 전시회인 '브래드앤버터'에 참가할 정도의 수준급 디자이너"라며 "신인디자이너컨테스트에 합격한 문경래씨의 경우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전시회에 부합한 트랜드 보유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합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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