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등 6개 展…57개국 1961개 업체 참가
-섬유수조 주관 국내 패션 직물 38개사 참가

세계적인 패션 소싱 전문 전시회인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가 ‘클라우드 오브 패션’이라는 홍보 캠페인과 함께 파리 노르 빌뺑뜨의 파크 데 엑스포지씨옹 전시장에서 9월 19~21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프레미에르 비죵 그룹은 대담하고 참신한 홍보 캠페인으로 역동적인 업스트림 패션을 반영하고, 전시회 기간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패션 업계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낙관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여는 고무적인 경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전시회는 1961개 참가 업체들이 역동적인 에디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상호보완적인 6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57개국 1961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부 전시회를 살펴 보면, 프레미에르 비죵 얀-얀과 화이버 59개 업체, 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패션직물 804개 업체, 프레미에르 비죵 레더-가죽 모피 274개 업체, 프레미에르 비죵 디자인-텍스타일 디자인 247개 업체, 프레미에르 비죵 액세서리-장식 및 부자재 321개 업체, 프레미에르 비죵 매뉴팩처링-패션봉제 256개 업체 등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가국을 보면, 이탈리아 657개 업체, 프랑스 265개 업체, 터키 166개 업체, 영국 144개 업체, 스페인 90개 업체 등 유럽 국가들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에서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 주관으로 38개 패션 직물 업체가 공동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싱 전시회가 통합되어 2홀에서 ‘소싱 커넥션’으로 열린다. 또 백&슈즈 매뉴팩처링을 신설해 프레미에르 비죵 레더가 있는 3홀 안에 위치한다.

그리고 텍스타일 디자인을 강화해 ‘메종 디자인’을 설치한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9월 신설한 스마트 크리에이션 프레미에르 비죵 프로그램을 위한 스마트 스퀘어다. 이는 전시 업체와 패션 브랜드가 정보를 찾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지난 2월에 선보인 웨어러블 랩 공간이 리뉴얼되어 선보인다. 이는 독창성과 미래지향적 사고방식을 연구해 ‘패션 테크(기술이 강화된 패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19일 오후 5시 30분 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이 있는 6홀에서 ‘제9회 PV 어워즈’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직물과 가죽으로 나눠 심사위원상, 감촉상, 상상력상, 패션 스마트 크리에이션 상 등 8개 부문이 수여된다.

이번 전시회가 국내 패션 기업들의 소싱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문의: 프레미에르 비죵 한국 사무국/GLI컨설팅 T.070-4337-6953)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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