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까지 220억弗 목표
-섬유, 염색업 등 집중

베트남 섬유, 의류 제조업계가 해외투자자본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 브릿지 등 현지 영어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섬유 산업 관계자들은 섬유, 의류 산업이 글로벌 아웃 소싱 수요 증가에 상응하기 위해 베트남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늘려나가야 하며 2025년까지 이를 220억 (미국)달러 늘려야 할 것으로 최근 전했다. 

특히 섬유와 염색업 부분에 투자가 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섬유 및 의류 산업은 현재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카테고리에서 280억 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했다. 

현재 다수의 무역 협정으로 인해 수출 혜택을 받고 있으나, 섬유·의류 수출에 한해서는 원산지 규정으로 인해 비교적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2개 무역 협정에 가입돼 있으며, 이 중 10개가 현재 시행 중에 있다. 

베트남 섬유업은 현재 원자재를 수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는 않은 실정이다. 섬유 및 의류 부문은 지난 해 89억 평방미터(sq.m)에 해당하는 직물을 사용했는데 이 중 베트남 내에서 생산 된 것이 28억 평방미터(sq.m)에 해당하고 나머지 60억 평방미터에 해당하는 직물은 수입됐다. 이는 170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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