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트업 ‘오픈워터’
-8년 내 기술 개발 전망

텔레파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생길 모양이다. 

미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스키모자 형태의 디바이스를 통해 뇌의 기능을 스캐닝하고 이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오픈워터(Openwater)’는 2016년 전 페이스북 임원이었던 매리 루 젭슨이 창업한 회사다. 젭슨은 페이스북 외에도 구글 X, 인텔 등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구글 X는 computational neuroscience,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술 제품 등을 개발하는 알파벳의 자회사다. 

젭슨은 지난해까지 페이스북에서 기업이 인수한 VR 전문 기업 오큘러스를 이끌어 왔다. 

오픈워터의 스키모 디바이스는 기본적으로 MRI 기술을 작게 만드는 원리를 가능하게끔 연구 중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디바이스 완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워터에 따르면 기업은 현재 스키모자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뇌의 기능을 극도로 자세히 살피고 이를 통해 인체 기능까지 살피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를 통해 질병과 질환을 진단, 치료하고, 더 나아가서는 생각 만으로 대화하는 것까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MRI 기술은 전자파를 사용한다. 오픈워터의 기술은 전자파 대신인체 내 산소의 흐름을 인체에 무해한 적외선을 통해 관찰하는 방식으로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된다. 

기술이 스키모를 생각을 전달하는 모자로까지 개발하는 단계에 이르면 이는모자를 쓴 사람의 생각을 읽고 전달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모자를 쓴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까지 양쪽으로 전달 기능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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