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2O기업 디시지의 ‘디시지몰’ 오픈
도매 의류부터 국내외 패션까지 쇼핑 가능

패션 O2O 커머스 전문 기업 ‘디시지(대표 유병석ㆍ박선균, DCG)’가 온라인 패션 전문몰 ‘디시지몰(www.dcgmall.com)’을 오픈했다.
디시지몰은 동대문의 패션의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 고객에 맞게 큐레이션된 1000여 개 도매 매장 의류와 신진 디자이너 상품,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은 물론 미국ㆍ이탈리아의 패션 소호제품들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대문 도매가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700개의 봉제공장 네트워크와 500여 명의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모두를 확보한 패션 전문 쇼핑몰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오픈을 통해 회원 가입 고객 모두에게 5000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물론 디시지몰에 입점한 동대문 셀러 활성화를 위해 △ 제품 디자인 교육, △ 촬영 스튜디오, △ 배송 관련 솔루션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선균 대표는 “디시지몰은 이미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활발한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에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몰인 ‘라자다’와 일본 ‘라쿠텐’ 에도 ‘디시지’ 스토어 판매를 확대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K-패션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편 디시지몰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동대문 패션을 기반으로 국산 SPA 브랜드의 세계화와 글로벌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 관계사인 디시지는 국내 동대문, 남대문 패션 클러스트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큐레이션과 상품 경쟁력으로 이커머스 플랫폼(O2O)을 통해 관련 상품을 전 세계적으로 유통, 판매하는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UX(사용자경험) 1위 기업 투비소프트를 통해 동대문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중구 신당동 소재 맥스타일 빌딩 디시지 본사에서 중국 최대 왕홍 마케팅 기획사인 ‘레드인왕홍왕(회장 쉐리밍)’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6년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디시지는 티몰, 샤홍수를 포함한 중국 유통 채널을 통해 여성 패션 SPA(제조ㆍ유통 일괄) 브랜드 디마또(Dimatto), 스틸레디마또(Stiledimatto), 펜(Faenn)을 출시하고 2000종 이상의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인왕홍왕은 소속 왕홍의 개인방송과 티몰, 징동의 라이브방송 등에 디시지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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