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 시상식
텍스타일디자인協, 산학 협력 젊은 디자이너 육성

‘제28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시상식이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지난달 26일 열렸다.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8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운영위원회 주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실크연구원, (사)한국패션소재협회, (사)한국디자인문화학회, ㈜이브자리, ㈜웰크론, ㈜유니밋, ㈜스탁컴퍼니, ㈜아이더블 ㈜KCOMS, ㈜DX KOREA, ㈜빅토리아텍스타일 등 산업계 협찬으로 진행된 ‘제28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텍스타일 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인재의 조기발굴을 목적으로 디자이너의 자질 향상 및 산업계와 대학간의 유기적인 협력, 더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디자인 개발 육성 등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전은 프린트 부문과 우븐ㆍ니트ㆍ자수 부문으로 나누고, 작품 용도는 인테리어, 어패럴, 액세서리 분야로 1353점이 응모했다. 이어 학계와 업계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1~2차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상(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명),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2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1명), 한국실크연구원장상(1명), ㈜이브자리디자인연구소상 (1명), ㈜스탁컴퍼니 아이스탁몰상(1명), ㈜웰크론 회장상(2명), (사)한국패션소재협회상(2명), ㈜유니밋상(2명),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장상(2명)과 장려상(50명), 특선(133), 입선 (6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엄경희 회장의 개회사, 이경돈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윤영상 한국패션소재협회 부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대통령상(1명)은 계명대 강용하 학생, 국무총리상(1명)은 중앙대 김혜리 학생,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명)은 한양대 박경진 학생ㆍ한양대 조승아 학생,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2명)은 이화여대 심용주 대학원생, 계명대 구하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들은 오는 23~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홈텍스타일’ 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엄 회장은 “출품작들은 예년과 다르게 미래 트렌드가 반영된 창의성과 상품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우리 협회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엄경희 한양대 서피스인테리어학과 교수는 올해 초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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