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총매출 6%↑
-유럽 매출은 17%↑

미국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2분기 유럽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리바이스는 5월말 종료된 2분기 내 총 매출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6% 증가해 10억6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예상외 선전한 실적으로 인해 2017 회계연도에 대한 매출 성장세 예상치를 2~4%로 상향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리바이스의 매출은 17% 증가했다. 
6% 매출 성장세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약간의 영향을 받았다. 매출은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성장했으나 1100만 달러가 환율 변동으로 인해 감해졌다. 
이커머스를 포함한 소비자 직판 리테일 매출이 13% 증가했다. 홀세일 매출은 2% 증가했는데, 이는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CEO 칩 버그는 “리바이스의 사업이 어느 때보다도 다양화돼있다”며, “이는 기업의 장기 성장 전략이 실행에 옮겨져지고 있고 제품 혁신과 소비자 체험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그는 또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란스 맞추어 제공하는 전략 등이 리테일 매출과 특히 해외 비즈니스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로 꼽았다. 
2분기 미주 지역 매출은 6억2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증가했다. 유럽 매출은 2억8000만 달러로 17% 증가했다. 아시아 시장 매출은 1억8500만 달러로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시장에서 1억200만 달러로 5% 증가했고, 유럽 시장에서 3500만 달러로 31%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일하게 유지됐다. 총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2분기 총 영업 마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의 51.1%에서 올해 52.3%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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