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소재에서 패션까지 모든 스트림 망라
370여 개사 참가… ‘나눔 바자회’도 열어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오는 28~30일 코엑스 A홀?E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17’을 개최한다. 18회째를 맞는 ‘프리뷰 인 서울’은 섬유소재에서 패션까지 모든 스트림을 망라하는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대만,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국내외 370여 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G-III, PVH, 페리 엘리스, 마이클 코어스, 버버리 등 글로벌 브랜드, 중국과 홍콩의 원단 소싱 지사 및 에이전트를 비롯해 싱가폴, 베트남 등 동남아 패션 및 유통 바이어, 일본 종합상사 및 온라인몰, 국내 백화점 및 편집샵 등이 대거 방문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다양한 컨텐츠의 연계 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에서 열려 섬유패션 업체 및 유관기관이 기증한 패션 제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후원물품에 대해서는 공동 진행기관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섬산련, 패션협, 의산협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섬유패션 업체들의 많은 후원 참여를 기대한다.(문의: 02-528-4020)
새로운 고용창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개최되는 ‘잡 페어Job Fair’가 29~30일 COEX E홀에서 열려 섬유패션 특성화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및 채용이 진행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팬코, 삼성물산 협력사 등 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섬유패션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 특강 및 토크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전시기간 중 14차례 개최되는 전문 세미나에서는 Fashion Futures 2017 국제 심포지움을 비롯, 글로벌 신소재 개발동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회와 도전, ICT 융합 시장동향 등 최신 정보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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