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전… 오픈식에만 200여명 참석 성황’
“다양한 아시아 문화 서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

태국 미술전 오프닝 행사

지난 12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이계우)은 아시아 문화 발전을 위한 국제문화 교류전인 ‘태국의 정신(The Spirit of Thailand)’ 태국 미술전 오프닝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1~2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싸론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 실라빠건 예술대학 타본 코-우돔윗 교수, 국가 명인 빠냐 비진따나싸른 교수 등 태국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예상한 참석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다.
짜른수완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태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매우 의미 있는 행사될 것”이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국과 태국 민간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세 번째 국제문화교류전, ‘The Spirit of Thailand’는 국내에서 처음 최대 규모로 열리는 태국미술전으로 태국인의 정신을 표현하는 전통 예술 기법과 태국만의 소재, 상징 등을 작품 60여 점을 볼 수 있다. 미술품뿐 아니라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장롱과 의자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태국 장인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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