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XYZ 그룹 연구
편안함, 냄새완화 등

캐나다 디자이너들이 젊은층을 겨냥한 여행용 수트를 개발했다.
XYZ 그룹은 최근 스타일과 패션 테크놀로지를 결합시킨 ‘X 수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X수트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론칭한지 단 몇 시간 만에 5만 달러 목표액 돌파에 성공했다.
X 수트를 개발한 XYZ 그룹은 상해에 위치했다. 맥스, 리우벤, 나태니얼 페레즈 등 세 명의 형제들이 만든 기업이다.
X 수트는 기업이 개발한 ‘X Shell Fabric’을 사용하는데, 이는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way-stretch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탄성이 우수한 라이닝으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수트의 안감은 냄새를 완화시키는 기술로 처리돼 있어 수일 간 계속 착용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라이닝 내 각각의 파이버가 냄새를 즉각적으로 흡수하고 분해시키고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빠르게 건조되는 특성으로 땀으로 인한 얼룩도 최소화 시킨다.
주름도 잘 지지 않아 비즈니스 여행용으로 적합한 수트라고 한다.
수트 제작에 사용되는 ‘X Shield’ 기술은 물이나 얼룩으로부터 수트를 보호한다. 음식물을 흘려도 그 위에 물을 부으면 음식물이 물과 같이 바로 흘러내려 얼룩을 제거한다.
XYZ는 X 수트가 “모던하나 클래식한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12개의 포켓, 휴대폰 용 주머니 등을 가지고 있다.
14개의 사이즈로 제공될 X 수트는 킥스타터 서포터들에게 펀딩 3개월 후부터 제공된다.
XYZ는 X 수트 개발을 위해 2년 이상 연구를 했으며, 십 수개 프로토타입의 시험을 거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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