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그룹(대표 칼 요한 페르존)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other stories)'는 파리 아틀리에와 스톡홀름 아틀리 각자의 미학을 담은 17 F/W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리 아틀리에는 풍요로운 보헤미안 룩에 1960 년대 스타일을 더했고, 스톡홀름 아틀리에는 모던 룩의 대비적인 요소들과 균형을 맞추며 무한한 스타일링 초이스를 담았다.

장식적인 퇴폐미 '파리 아틀리에'는 1960 년대의 향수를 되짚는 폭 넓은 스펙트럼의 페미닌 스타일을 선보였다. 복잡한 플라워 프린트와 샤프한 스트라이프에 휩싸인 이번 컬렉션의 실루엣은 믹스-앤-매치 룩의 개념을 재정의한다. 장식이 더해진 미니 드레스의 로맨틱함은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와 후드 재킷의 변치 않는 매력과 결합하여 구성됐다.

차분한 톤의 버건디와 레드,네이비에 골드가 가미된 컬러 팔레트가 컬렉션 전반에 걸쳐 사용됐다. 터번 타입의 헤드 밴드, 정교한 주얼리, 비즈로 장식된 신발 등 앤아더스토리즈의 시그니처 액세서리들은 모두 풍부한 보헤미안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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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아틀리에'는 레트로 애슬리티시즘(athleticism)과 고딕의 조형미에 영향을 받은, 상충되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파리 아틀리에와 반대로 선명한 레드와 버건디, 베이지, 라일락의 강렬한 컬러로 구성됐다. 또한 활용도가 높은 후드 재킷∙반짝거리는 야구모자∙ 스카프∙ 에나멜 가죽 장갑∙ 오버니부츠(over-theknee)부츠 등 모던 룩의 대비적인 요소들들과 균형을 맞춰 무한한 스타일링 초이스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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