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 달러 투자금
-의류, 풋웨어 등 제조

의류 제조 자동화를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어패럴 매거진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화기기 연구 업체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Softwear Automation)은 최근 한 투자자로부터 450만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금을 제공 받았으며, 이를 사용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CTW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제공 받게 됐으며, CTW는 이미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에 투자를 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은 연구소에 20여 명의 인력을 더해 자르고 바느질하는 의류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시키는 기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2012년에 미국 아틀란타에 설립된 기업은 의류, 풋웨어, 홈패션,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자동화 컷-앤-소잉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소봇(sewbot)은 베갯잇, 수건, 욕실용 매트 등 홈패션 제품들과 자동차 발매트 등을 만들 수 있는 자동화 기기로 이미 특허를 취득했다. 제조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한 의류나 풋웨어를 자동화 방식으로 만들 수 있게끔하는 것이 현재 연구 프로젝트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에 따르면 현재 97%의 미국 내 의류가 수입 및 해외 소싱 제품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의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의 목표는 섬유 제조 산업을 미국 내 부활시키고 의류 제조 산업에서 자동화 기기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는 현재 주요 브랜드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고,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매출은 1000% 증가했으며, 2017년에도 비슷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또한 자동화 기기를 통해 리드타임의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