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창과 수축을 컨셉으로 29착장 소개

준지(JUUN.J),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컬렉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의 블루와 거리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개최했다. 

준지는 기존 런웨이를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18S/S 시즌 컬렉션을 통해 기존 런웨이에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한 파격적인 방식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팽창과 수축을 컨셉으로 진행된 ‘18S/S 컬렉션은 기존 패션쇼의 형식적인 요소는 파괴하고, 참석자들이 작품(의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준지는 작품과 모델, 그리고 해당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를 함께 전시하는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컬렉션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관계자는 모델이 착장한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컬렉션을 즐겼다.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셔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은 물론, 트렌치코트, MA1재킷 등 준지의 대표 아이템들을 독특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팽창하고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전개해 새로운 뉴룩을 만들었다. 

한편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