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회장 임기 8월 18일로 박두 2개월전 구성
회장 추대 전권행사 이견시 과반 찬성 선출
성 회장, 노희찬, 원대연, 민은기, 김정수 회장

(왼쪽부터)성기학 회장, 노희찬 회장, 원대연 회장, 민은기 회장, 김정수 회장

지난 3년간 섬유패션업계의 수장(首長)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의 임기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유임 또는 신임회장 선출을 담당할 5인 추대위원회가 정식 구성됐다.
섬산련은 현 성기학 회장의 임기가 오는 8월 18일로 다가옴에 따라 회장 임기만료 전 2개월 이내에 추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정관규정에 따라 지난 13일 5인 추대 위원을 구성했다.
5인 추대위원은 성기학 현 회장과 노희찬 명예회장, 원대연 패션협회장, 민은기 섬유수출입조합 이사장, 김정수 KOTITI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5인 위원회는 오는 7월 말 또는 8월 초에 임기 만료된 성기학 회장 유임 또는 후임 회장 선출권을 행사하게 되며 참석인원의 과반 찬성으로 후임 회장을 천거하게 된다.
3년 전 5인 추천 위원의 만장일치 찬성을 주장하다 이견이 생겨 우여곡절을 겪었던 부작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5인 위원 중 이견이 있을 경우 3인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키로 한 것이다.
이들 위원들은 오는 7월 말 또는 6월 초에 전체 회의를 열어 현 성 회장의 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이 5인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7월 말 또는 8월 초에 소집될 이사회 및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아 차기 섬산련 회장을 정식 선출하게 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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