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패션 4차 산업혁명 시대 재도약 전략
고기능성 의류· 스마트 공장,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산업부 도 실장 평창 CEO 포럼시 구체안 공

정부는 우리 섬유· 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 대응하기 위해 ▲고기능성 섬유 의류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스마트 공장 보급 등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확산시키는 등 3대 정책 방향을 철저히 준비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 실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7 섬유· 패션업계 CEO 포럼’에서 개막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섬유· 패션인들의 오랜 숙제인 생산 구조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섬유와 타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촉진하면 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 대응하기 위한 3대 정책 방향으로 첫째 “고기능성 섬유 의류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헬스 관리 등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의류를 보급하여 의류제품의 서비스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스마트공장 보급과 염색 공정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깨끗한 공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청년들과 중장년층이 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생산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수많은 디자이너-판매자-소비자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확산하여 섬유패션 유통 신시장을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빅데이터, AI, 로봇 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섬유패션업계가 미리 대응하여 기업의 미래가치를 제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평창 알펜시아 조영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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