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라텍스 통계
-남아시아 수입 증가

EU 국가들로 수입되는 섬유, 의류 제품 중 중국의 입지가 작아지고 있다. 
유럽 의류및섬유연맹(EURATEX)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유럽이 섬유와 의류를 수입해 온 국가 중 중국에서의 수입은 2015년에 비해  줄었으며, 남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수입이 늘었다고 한다. 
섬유, 의류 분야에서 중국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몇 해 전부터 감소해 오고 있으며, 2016년 33.1%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글라데시,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을 포함하는 SAARC 지역에서의 수입은 증가했다. 2016년 이 지역에서 수입은 총 수입의 25.6% 달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2010년부터 지속돼 왔다고 EURATEX는 전했다. 
알제리아,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리비아, 모로코, 시리아, 튜니지아, 터키 등 EU와 인접해 있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서의 수입 또한 2010년부터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6년 다시 안정적이 되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국가들에서 수입은 9.3%에 달했다. 
중국은 지난 해에 이어 가장 많은 우븐 의류를 EU에 수출했으나, 품목 내 시장 점유율이 줄고 남아시아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점유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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