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

14~16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300여 명 열기
정갑영 전 총장 등 명사 강연ㆍ레저 등 다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하는‘2017 섬유패션 업계 CEO 포럼’이 오는 14~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다.
‘섬유ㆍ패션 산업의 대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유ㆍ패션 업계, 유관단체 CEO,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명인사의 강연, 환영만찬, 레저 프로그램,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참가자 등록과 사전 리셉션을 갖은 뒤 곧이어 개회 및 주요 참석자가 소개된다.
오후 5시 성기학 섬산련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럼 행사가 공식 막을 올린다.
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섬유ㆍ패션 산업의 기업경영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기업인을 배출하는 섬유ㆍ패션 산업의 비전과 미래는 여전히 밝고 중요하다”면서 “섬유ㆍ패션 산업은 국내외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 산업부흥과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갑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의 ‘4차 산업혁명과 세계경제’ 주제의 기조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총장의 강연이 끝나면 개별 석식과 함께 첫날 행사가 마감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전 8시 50분~9시 40분 송의영 서강대학교 교수가 나와 ‘트럼프 행정부와 세계경제’ 주제의 강의를 한다.
커피 브레이크에 이어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삶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은-동의보감으로 보는 몸과 인문학’ 주제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후 오후 6시까지 레저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있다. 이 시간에는 섬산련회장배 골프대회 혹은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7시 15분~7시 30분 칵테일 리셉션에 이어 7시 30분~9시 30분에는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 오전 7시 30분~8시 10분 컨벤션센터에서 합동 조찬을 한다. 오전 8시 10분~9시에는 송동훈 문명탐험가의 ‘다시, 뉴프론티어에 서다’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9시 10분~10시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강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10시 10분 폐회와 함께 개별 자유 골프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11시 10분 체크 아웃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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