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둔화 예상돼
-“지방은 급성장 지속”

중국의 이커머스가 2017년 글로벌 총 이커머스의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독일 이커머스 정보 기업 yStats.com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장 성장률은 2020년까지 급성장에서 보통(moderate)의 성장률로 느려질 전망이나 지방에서는 여전히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글로벌 총 온라인 리테일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에 인구가 많고 인터넷 사용자들 중 이커머스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사용자가 총 인구의 절반 가량 밖에 되지 않지만 B2C 이커머스 성장 면에서 중국은 국제적으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의 총 온라인 리테일 매출은 이미 총 리테일 매출 중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리테일 시장은 중국에서 현재 성숙기에 도달한 징조를 보이고 있다. 
총 이커머스 리테일 매출 중 기업 대 고객 거래 B2C 분야가 늘고 있고 기업 간 거래 C2C 부문 매출은 줄고 있는 것이 그 중 하나다. 
yStats는 최근 높은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급증해온 중국의 온라인 리테일 매출 성장세가 향후 몇 년 간 더디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까지 이커머스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했다. 인터넷 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원인이다. 대도시 주거자들의 온라인 소비 빈도수는 증가하고 특히 소도시나 지방 주거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yStats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중국 시골 지역(rural area)에서 온라인 매출은 두 배로 증가했다. 이들 지역에는 5억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25%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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