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공로상 / 패션 디자이너 지도자 부문
□ ㈜이상봉 이상봉 대표이사

이상봉 대표이사

㈜Lie Sang Bong Paris가 1985년에 처음으로 남산의 본사와 명동의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샵에서는 쇼복을 판매하지 않았던 불문율을 깨고 컬렉션 의상으로 매장을 구성해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새로운 컨셉을 바탕으로 그의 샵은 관심의 대상이 됐고, 최단기간 내 성공한 디자이너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는 계기가 됐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오고 있고, 2002년 3월부터는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 2014년부터는 ‘뉴욕 컬렉션’에도 매 시즌 참여해 다양한 해외 고정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06년 프랑스 파리 한불수교 120 주념 기념 갈라 전시를 기획하고 참가해 샤넬,세린느, 소니아리카엘, YSL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2007년 중국 상하이,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 2012년 일본 도쿄, 2012년 태국 방콕, 영국 런던, 201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스위스 취리히, 2016년 중국 하얼빈과 2017년에는 중국 광저우의 초청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한 지역적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파리, 뉴욕, 홍콩, 대만, 중국, 모스크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레바논, 두바이, 이집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편집 매장에서 판매가 되며 디자이너 이상봉의 디자인 철학을 알리는 등 브랜드의 인지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매 시즌 높여가고 있다.
또 2014년에는 ‘아메리카 넥스트 탑 모델’의 제작진이 디자이너 이상봉에게 파이널 무대를 요청,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파이널 무대를 장식하는 등 한류 패션의 위상과 함께 디자이너 이상봉의 인기를 반증했다.
이와 같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한글을 컬렉션에 응용, 한글의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서 공고화하는 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한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글 캘리그래피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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