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대상/ 우수 패션브랜드 부문
□ ㈜더캐리 윤중용 대표이사

㈜더캐리 윤중용 대표가 올해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의 경영 대상/우수 패션브랜드 부문의 영광을 차지한다.
윤 대표는 지난 2006년 삼성물산(패션부문 ‘빈폴’)을 시작으로 이랜드(패션부문 ‘후아유’),지오다노 등을 거쳐 6년간 ㈜더캐리의 패션 경영자로 일해 왔다.
대리점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심한 이후, ㈜더캐리는 꾸준한 사업 확장과 고용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3년 4명의 직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이듬해에는 10명의 직원과 물류 센터를 확충했고, 2015년에는 20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매년 100%가 넘는 고용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 지사를 설립해 대 중국 사업을 위한 사업 시설 확충을 하고 있으며 4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라며 “국내외 No.1의 아동복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라이센스 에이전시, 중국 법인 설립, 주니어 브랜드 런칭, 키즈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오픈 등 여러 가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가 런칭한 ‘베베드피노’는 그 시작이 다른 브랜드와 달랐다. 성인복 디자인과 해외 브랜드 바잉 MD를 했던 대표의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과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을 아동복에 시도했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벗어난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와 과감한 핸드프린트의 사용은 동종 업계 사이에서도 최초로 시도된 디자인이었다.
이러한 행보는 경쟁 업체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다. ‘베베드피노’에서 최초로 시도했던 북유럽 스타일의 아동복은 이제 많은 브랜드에서 차용하고 있으며, 아동복 산업에 다양한 디자인의 브랜드들이 생기는데 촉매가 되었다. 이들과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베베드피노’ 또한 자극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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