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조코비치는 라코스테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라코스테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코트 안팎에서 활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코스테'는 창립 이래 브랜드가 추구해온 가치인 강인함과 페이플레이 정신을 계승할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노박 조코비치를 선정했다. 조코비치가 보여주는 편안한 우아함과 그만의 독창적인 플레이는 브랜드의 DNA와 완벽히 부합하며 이는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모나코 현지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몬테카를로 컨트리클럽에서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 세계 30여개국, 100여명의 주요 미디어가 모인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라코스테의 상징인 흰색 피케 폴로셔츠와 재킷을 깔끔하게 입고 등장한 조코비치는 이 날 서른 번째의 생일을 맞이하는 날이었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어릴 적부터 라코스테를 즐겨 입던 그는 “서른살 생일에 라코스테와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발표한다는 것은 나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의미있는 날이다. 훌륭한 챔피언이었던 르네 라코스테의 뒤를 이어 라코스테의 새로운 얼굴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