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즌 ‘소프트앤’ 7개 스타일ㆍ22개 컬러 신상 선보여
블록 원피스ㆍ맞주름 6부 팬츠…지난 시즌 대비 물량 35% 확대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북유럽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이 ‘2017 여름 시즌 소프트앤(SOFT &)’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프트앤은 부드러운 터치감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소재와 실루엣을 제안하는 모이몰른의 전략 상품군 중 하나다.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앤 신제품은 시원한 착용감의 레이온 소재를 대거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온은 면이나 마 같은 식물 섬유소를 재생시켜 만든 인조 섬유로, 표면이 매끄러워 촉감이 우수하며 드레이프성이 뛰어나다. 또한, 땀을 흡수 및 배출하는 흡습성이 높아 정전기 발생이 적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모이몰른 ‘2017 여름 시즌 소프트앤’ 라인은 7개 스타일 22개 컬러로 구성됐으며, 지난 시즌 대비 물량을 35% 확대 생산했다.
시즌 주력 제품인 ‘소프트앤 블록 원피스’는 레이온 소재의 롱기장 원피스로 옷감이 자연스럽게 늘어져 내리는 드레이프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핑크와 브라운, 네이비와 옐로우, 그린과 연핑크, 머스타드색과 그레이의 배색을 보여주는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했다.
퍼플, 카키, 그레이 세 가지의 컬러로 나온 ‘소프트앤 맞주름 6부 팬츠’는 남녀 성별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형 제품이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상의와 매칭하기 좋고, 허리 밴딩 처리로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사이즈는 돌 전후부터 5세까지 착용할 수 있게 폭넓게 제작됐다.
한세드림 모이몰른 사업부 신지영 MD 팀장은 “보통 엄마들이 아이들의 옷을 살 때 면 함유량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에는 쾌적한 착용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레이온 소재가 더 유용할 수 있다”며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도 입을 수 있는 이번 소프트앤 신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지난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 프로’ 세 브랜드를 한데 모은 통합 복합 매장1호 포항 양덕점을 오픈했다. 매출 목표는 연간 12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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