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소재 콜라보 선봬
-데님 스타일, 울 특성

이태리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가 울마크컴퍼니와 울 데님 소재를 개발, 이를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막스마라(Max Mara)와 울마크컴퍼니는 최근 콜라보로 호주 메리노 울을 사용해 혁신적인 울 데님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막스마라 2017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막스마라가 사용한 울 데님은 전통 데님의 모습과 스타일을 선보이지만 메리노 울의 성질을 지녔다. 데님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따뜻하고, 주름이 지지않는다. 가을/겨울 컬렉션에 이상적인 성질을 지녔다.
막스마라는 종종 컬렉션 디자인을 위해 메리노 울을 사용해 왔으나 이번 시즌에 특히 메리노 울 섬유의 다채로운 면모를 시험해보고자 했다고 한다. 기존에 롱코트, 니트와 같은 고급 테일러링 의류 제품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섬유를 접근해 보고자 했다.
울 데님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강한 울 연사를 친환경 염료를 사용, 자연 인디고 컬러를 흉내 낸 색상으로 염색했다. 섬유가 울마크 기준에 맞는 지에 대한 시험도 거쳤다.
막스마라는 이를 두 줄 단추-트라우저 수트, 한 줄 단추-트라우저 수트, 팔라조 트라우저, 셔트 드레스, 터틀넥 스웨터를 포함한 캡슐 컬렉션으로 디자인했다.
울마크컴퍼니의 스튜어트 맥쿨러우는 “메리노 울은 고급스러운 자연 섬유로 막스마라의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이 울의 모던함과 하이엔드 패션 산업에 있어 글로벌 연관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울마크는 이번 콜라보를 위해 막스마라의 180여 직원에게 메리노 울 섬유의 다채로운 특성에 대한 트레이닝을 제공했다고 한다.
막스마라와 울마크컴퍼니는 밀라노, 모스코바, 런던, 시드니, 베이징에서 로드쇼를 통해 울 데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막스마라는 1951년 설립됐다. 100여개 국가에서 260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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