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 인정받아

실리콘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K-뷰티 인플루언서 팬미팅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이 정부로부터 K-뷰티 멘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120억원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글로벌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기청의 글로벌시장개척기업(GMD)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실리콘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랜기간 K-뷰티 인큐베이터로서 국내 스타트업들을 지원해 온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 와 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80개국에 120여개의 국산 화장품 브랜드,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 K-뷰티 스타트업들의 제품 컨셉부터 디자인, 개발, 유통채널, 해외 마케팅까지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K-뷰티 수출전문 멘토로 선정된 실리콘투는 중기청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시장개척비용, 중진공 수출금융지원자금, 수출사업화자금 우대, 해외규격인증, 수출사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는 “ 중기청으로부터 GMD 기업으로 선정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실리콘투가 주력하고 있는 K-뷰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끊임없이 스타브랜드와 스타제품이 탄생하는 K-뷰티 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리콘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플루언서(유투버)들과의K-뷰티 팬미팅에 인도네시아의 젊은 여성 약 300명이 참석하는 등 빠르게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특화 결제서비스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도 론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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