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친밀도 인덱스’ 美 밀레니얼·G 세대 조사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 화장품 리테일러 세포라,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미국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그지의 출판사인 컨데나스트와 골드만삭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와 G 세대(generation G) 사이에서 친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 Brand Affinity Index’는 패션, 리테일, 뷰티(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이들 세대가 느끼는 브랜드 친밀도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조사에서는 더욱 폭 넓은 소비자들과 그들의 소비자 행동 성향을 반영했다고 한다. 미국 내 13세에서 39세 사이의 소비자 중 총 234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이 의류 구매를 온라인상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중에서 35%, 남성 중 42% 온라인 의류 구매를 오프라인 구매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전체 패션 카테고리에서 10권 안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점진적으로 효율성, 스피드, 편이성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컨데나스트는 전했다. 컨데나스트의 CMO 파멜라 드러커 만은“ 리테일 산업은 현재 근본적인 과도기에 있다. 다음 세대 기업이
되고 싶으면, 디지털과 모바일을 첫번째 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 전했다. “아마존은 그 완벽한 예다. 밀레니얼 세대와 G 세대가 주요 소비 계층이 됨에 따라 그들의 모바일 폰은 세상으로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고 폰을통한 소비는 나날이 쉬어지고만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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