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니트 베트남법인>

2천만 불 투입 편직기 100대 염색 1일 40톤 증설 시작
기존 포함 편직기 500대, 염색 1일 140톤 날염 월 200만 야드로
삼일니트 본사, 베트남 삼일비나· 삼일솔루션 3사 올 매출 3억불

국내 최대 화섬 니트직물 전문업체인 삼일니트(회장 김재우)가 베트남 공장의 대규모 증설에 들어갔다.
삼일니트는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삼일비나 진출 만 10년이 지난 올해 또다시 대규모 증설작업에 들어갔다.
삼일비나는 올해 총 2000만 달러를 들여 호치민공장에 편직기 100대와 1일 40톤 규모의 염색 설비 증설 작업에 들어가 벌써 설비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삼일비나는 호치민공장에 기존 편직기 400대와 염색설비 1일 100톤, 날염 월 200만 야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작업이 끝나면 편직기 500대, 염색설비 1일 140톤 규모, 날염 200만 야드 규모의 대단위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지난 1월로 삼일비나 설립 만 10년을 맞은 가운데 이 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법인 삼일비나에서만 올해 1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국내 본사와 의류벤더인 삼일 비나 매출을 포함하면 삼일의 올해 매출이 3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일니트는 구미에 편직기 100대 규모와 시화염색공단에 대형 염색가공공장을 가동하면서 지난해 58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국내 본사 매출은 6000만 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환편 니트직물 전문업체인 삼일니트는 국내 본사와 베트남 호치민의 삼일비나, 의류벤더 회사인 삼일솔루션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차별화를 통한 우등생 경영으로 지난해 3사 영업이익이 2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알찬 건실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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