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투자,’ 美 시장 진출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

인도 핸드룸 섬유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탄투자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다수 인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탄투자가 아마존의 ‘global selling program’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0개 시장에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탄투자는 ‘인도 서벵골 수제직물 제조자 협동조합’이 만든 브랜드로 지역 장인들이 만든 수제직물 제품을 판매해왔다. 지난 해 8월부터 아마존 인디아 사이트를 통해 사리를 판매해 왔으며, 인도 최대 이커머스 플립카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아마존과 플립카트를 통해 탄투자는 650만 루피에 해당하는 사리를 판매했다.
아마존의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2015년 5월 200개 브랜드로 시작돼 현재 2만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100% 가량 성장한 셈이다.
인도 제품은 4000만 여 종류를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이태리, 멕시코, 프랑스, 독일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로 섬유, 가죽, 유기농 제품들이다.
탄투자 외 팹 인디아, 비바, 히말라야 등 인도 브랜드들이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시험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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