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통계
로프, 비치웨어 등

브라질 섬유, 의류 업계가 아랍 지역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지난 주 아랍 매체가 인용한 아랍-브라질 상공회의소(ABCC)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과 2월에 브라질의 아랍 지역으로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섬유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사이잘 로프 등이 가장 많이 수요됐다.
섬유와 의류 업계 총 수출은 2016년 1~2월 2개월 간 160만 달러에 비해 증가해 2017년 같은 기간 300만 달러에 달했다.
아랍권 국가들은 브라질 의류 업계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다. 파티웨어, 아동복, 수영복 등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들이라 한다.
브라질 섬유·의류 조합(ABIT)에 따르면 UAE가 이 지역에서 브라질 섬유와 의류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제리, 이집트, 모로코, 레바논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중 사이잘 로프의 수출은 100만 달러에 달했다. 비치웨어, 섬유 원사, 이너웨어 또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ABCC의 미셸 알라비는 “아랍권 소비자들이 럭셔리 의류에 있어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며, “이 분야가 브라질 수출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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