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블리다⋅제너럴코튼⋅소피앤테일러⋅이스트인디고⋅포스트루드

<여성복>

유니스 YouNess - 박지윤 대표

간결하고 감각적인 터치로 패션 기본 아이템인 셔츠의 다양함을 선보였다. ‘유니스’는 셔츠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로 영문 'You'와 본질, 상태를 나타내는 접미사 ‘-ness'의 합성어이다. 당신다움, 참다운 자신을 의미하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여성을 위해 만들고 있다.

소매와 칼라 등에 곡선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때로는 원피스로, 때로는 아우터로 다양한 코디로 소화할 수 있는 제품들을 디자인했다.

이번 라인은 1950년대 영화 ‘사브리나’ 속 오드리 헵번 여주인공의 영감을 받아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위즈위드, 갤러리아몰, 인터뷰스토어 등 국내 셀렉트숍 10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블리다 VLEEDA -이다은 대표

‘블리다’는 Very Leeda의 줄임말로 디자이너 이다은 대표가 추구하는 아트와 디자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제의식이 담긴 미술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옷으로 담아내어 미적 쾌감과 존재감을 선사한다.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중국 상하이 ‘CHIC’ 참가 지원을 받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화 전략을 세웠다.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얻은 부분은 아티스틱 터치이다. ‘아트윅 온 페브릭’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서도 드러나듯 풍부한 컬러,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완성도와 독창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F/W 컬렉션에서는 이카루스가 날개를 펼칠 때 느낀 자유를 항햔 열망의 몸짓을 원초적인 컬러로 담아내 선보인다.

 

<남성복>

제너럴코튼 General-Cotton - 문현준 대표

‘제너럴코튼’은 디자인이 소재를 감출 수 없도록 ‘Fit easy, Feel easy' 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다. 미니멀리즘에 입각해 소재의 특성에 집중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수건 로브 ‘툴칩’은 패션과 레져를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서브컬쳐 패러다임을 형성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송월타월과 협업한 ‘툴칩’은 물놀이나 캠핑 같은 레저 활동에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기능성 의류로 유럽 친환경 마크를 취득하며 기능성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색다른 아이템 제안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비자가 입은 옷의 소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디자인해 편안한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유통 파트너를 통해 편집숍 입점에서 면세점, 해외 진출까지 다각도로 마케팅하고 있다.

 

소피앤테일러 Sophy&Taylor - 황지은 대표

지혜를 뜻하는 여성이름 ‘소피’와 재단사를 뜻하는 남성이름 ‘테일러’를 결합한 ‘소피앤테일러’는 지혜로운 재단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위트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입을수록 재미있는 디테일과 그 가치를 발견해 컨템포러리한 감각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정교한 테일러리와 예술성있는 꾸뛰르적 감각을 겸한 디자인을 중시한다. ‘옷은 사람을 향하고 저희는 사람을 디자인합니다’라는 모토를 가진 테일러샵으로 시작해 클래식을 기반으로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성장 중 이다.

 

<패션잡화 가방⋅주얼리>

이스트인디고 EASTINDIGO - 장슬아, 함민규 대표

인디고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쪽빛같은 하늘색에 가까운 색을 기본으로 하는 이스트인디고는 밝은 컬러감으로 한번에 눈길을 끌었다.

‘동양의 푸른빛’이라는 뜻으로 세계 속의 한국을 뜻하고 있으며 한국적인 멋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라인을 전개한다. 서울시에서 수거한 데님을 다시 가공해 미니멀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진청’의 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쪽으로 천연염색한 천과 리사이클링한 데님천을 함께 사용하여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청의 세계를 보여준다. 쪽염색을 통해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다양한 색감과 문양을 만들어낸다.

천연가죽을 활용한 재생가죽을 통해 사람과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제품을 제작하는 착한 브랜드이다.

 

포스트루드 POSTLUDE - 신서연 대표

포스트루드는 전주곡의 반대인 후주곡이라는 뜻으로 어떤 곡의 마지막 부분을 담당하듯 착용자의 어떠한 스타일에나 마지막 후주곡이 되겠다는 의미를 둔 주얼리 브랜드다. 착용자의 어떠한 스타일에도 어울리며 개성을 보여준다.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것'들은 현재 살아가는 모습을 반영하여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있다. 선 대표는 익숙한 도시의 풍경, 공산품, 인공적인 환경을 새롭게 표현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 모두 자체 개발을 통한 디자인이 전개되고 있는데 '일상'에 대한 모티브를 토대로 3D나 손으로 직접 캐스팅해 개발하며 까다롭게 원부자재를 선택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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