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류업노동조합은 지난 19일 하오 2시부터 서울 관악구민회관서 '의류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열었다.국제섬유신문사가 후원한 이 공청회는 "중국 등 노동력이 싼 나라에서 옷을 만들어 들여 온지 12년이 지났다. 붕괴되고 있는 우리 생산현장, 정말 전망이 없는가"라는 슬로건으로 2시간30분동안 진행되었다.이날의 공청회에서 (주)혜양섬유 양문현 회장은 '의류산업의 발전방향'이란 제목으로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역사와 섬유산업의 현실과 문제점을 발표했다. 이어 숙녀복기능인협회 손영호 회장은 '현장기능인들의 실태와 대안'이란 제목으로 우리의류제조산업의 기반과 변화, 무너지는 생산현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그리고 산업자원부 섬유·패션산업과 문철환 사무관은 '국내 원산지 표시제도 및 제제조치 개요'를 노동부 산재보험과 양영권 과장은 '고용·산재보험 적용제도'를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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