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왕섬유 최재락 회장 가장 먼저 도착… 뒤이어 동호합섬 입장
장현섬유 니트원단,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잇달아 화색

섬유ㆍ패션 업계를 설레게 했던 ‘2017 대한민국 섬유소재 및 패션 품질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섬유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섬유ㆍ패션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된 30개 업체들은 저마다 참신한 신개념 고기능성 아이템을 제시해 국내 섬유ㆍ패션 산업의 희망을 나타냈다.
대상 브랜드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FITI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이 후원한 상패와 품질대상 인증서를 품에 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세왕섬유 ‘세왕’, ㈜성광‘선텍스/로즈텍스’, ㈜영우T&F LEAD‘마돈나/에셀비’㈜휴비스‘ 헥사플라워’, 삼일방㈜‘ WARM 방적사’, ㈜장현섬유‘ 장현텍스타일’, ㈜자인‘ 익스트림 마이크로3’,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에피그램’, ㈜형지아이앤씨‘ 본’, 엘아이이‘ 라이’, ㈜엠케이트렌드‘ LPGA’ 등이 그 동안 단골로 수상해 온‘ 터줏대감 브랜드’를 밀어내고 새롭게 입성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50여 명이 참석한 품질대상 행사는 시상식, 기념촬영, 다과회 등으로 이어지며 내내 정겹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28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은 시작 3시간 전부터 화환이 도착하고 진행 요원들이 등장하면서 행사 준비를 알렸다. 여성 도우미들은 잔잔한 음악소리에 맞춰 시상식 리허설을 하고, 뒤쪽에선 다과 테이블을 세팅하는 등 식장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다.

○…28일 오후 3시부터 행사가 진행될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은 시작 3시간 전부터 화환이 도착하고 진행 요원들이 등장하면서 행사 준비를 알렸다.

○…행사장에 맨 먼저 모습을 드러낸 수상자는 세왕섬유 최재락 회장, 뒤이어 입장한 동호합섬 김종형 이사. 그는 <국제섬유신문>본사에 들렸다가 섬유센터로 향했다. 그래도 행사 1시간 전 도착한 김 이사는 자리에 놓인 <국제섬유신문>을 보며 본지 관계자와 최근 섬유업계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특히 심사위원장인 원대연 패션협회장은 이날 열리고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중요한 행사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자리했으며, 업계 원로로써 <국제섬유신문>을 읽으며 최근 섬유ㆍ패션 업계 상황을 살펴보는 모범을 보였다.

○…이번에 섬유소재 품질대상을 신규 수상한 세왕섬유의 최재락 회장은 직접 시상식에 참가해 업계와 단체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이번애 패션 품질대상을 수상한 엠케이트렌드 김승환 부장은 <국제섬유신문>을 챙겨 매장에 나눠줘야겠다고 하는 등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가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유관 단체 임직원들도 수상 업체 관계자들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눴다.
○…㈜장현섬유 최병욱 전무는 이번에 품질대상을 수상한 니트직물 ‘장현텍스타일’이 국내 벤더들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화색.
○…올해 품질대상 행사에서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상훈 차장이 꽃다발을 준비해 수상한 10개 회원사에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커피 전문 메이커 아이더치(www.idutch.co.kr)에서 더치 커피를 협찬을 했다. 아이더치 본사는 경남 거창에 있고, 서울, 대구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영원무역의 ‘스마트 울’로 만든 프리미엄 양말이 주어졌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뒤편에 마련된 다과 테이블에는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 모습. 이들은 최근 섬유패션 업계의 최근 동향과 앞으로 치러질 선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품질대상 시상식 협찬 기업>

영원무역, 수상자 기념품 ‘스마트울 양말’ 제공
북미 마켓쉐어 1등 뉴질랜드산 메리노 울로 제조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이번 ‘2017 대한민국 섬유소재 및 패션 품질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섬유ㆍ패션 업체들에게 기념품으로 ‘스마트 울 양말’을 제공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자들에게 제공한 ‘스마트 울 양말’은 영원무역이 국내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북미 마켓쉐어 1등인 뉴질랜드산 메리노 울로 만들어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아이더치’ 커피, 미디엄 로스팅…은은한 풍미 자랑
소규모 파티ㆍ컨퍼런스ㆍ콘서트 등 행사 지원 사업 나서

아이더치(대표 김재천)가 전개하는 커피 브랜드 ‘아이더치’가 이번 ‘2017 대한민국 섬유소재 및 패션 품질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섬유ㆍ패션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아이더치는 대구에서 데님 사와 염직 업체를 운영하던 故 김용기 회장이 사업을 다각화하며 세운 커피 전문 기업이다. 이런 인연으로 섬유ㆍ패션 관련 행사를 남모르게 지원해 왔다.
‘아이더치’는 ‘정성이 담긴 식품은 남을 이롭게 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안에 미디엄 로스팅으로 은은한 풍미를 만들어 초고압 방식으로 저온에서 추출해 쓰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더치 관계자는 “식음료의 빠른 트렌드에서도 ‘정성으로 내린다’라는 창업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며 “변치 않는 정성으로 만든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으로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아이더치 by 콜드브루’는 진정한 감동과 따뜻한 감성을 만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태어났으며, 기존 콜드브루보다 고형분 함량을 약 7% 증가시켰다.
제품 유통기한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로스팅 후 90일이다. 햇 원두를 사용해 미디엄 로스팅하고 합성 착향료,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콜드브루 고유의 정성스러운 맛과 풍미를 믿고 즐길 수 있다.
아이더치의 주 고객은 하이얏트호텔, 쉐라톤워커힐호텔, 에술의 전당, 서울문화재단, 한국축구협회 등이다. 원할 경우 행사 1주일 전 예약이 가능하다.(문의: 070-8982-3396, 이승준 과장 010-8314-0036)

<축하 화환 보내신 분>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민은기 이사장 △ 한국화섬협회 박승훈 회장 △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최현규 회장 △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 △ KOTITI시험연구원 김정수 이사장 △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박형건 원장 △ FITI시험연구원 김영찬 원장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축분과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