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화 및 효성은 최근 '은(銀)' 성분을 함유, 인체에 유해한 균을 100% 사멸시키는 항균직물을 개발, 간호사복용으로 공급에 나섰다.이와관련 지난달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앙드레김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간호사복 패션쇼'에서 방균직물을 소개했다.이번 패션쇼를 통해 소개된 간호사복들은 선진국 수준의 위생가공 수준 및 항균기능을 보유하면서 스포츠 레져분야에 응용되던 흡한속건 기능까지 첨가돼 기존 의료용 복장의 기능성과 활동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로써 향후 국내 의료시장에서도 항균소재의 필요성에 대한 저변 확대 및 향후 항균소재 적용분야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세균에 취약한 유/소아용품 및 자주 세탁하기 힘든 침구류,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실험용 가운 및 내의 등 다양한 분야에 항균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간호사복에 사용된 효성의 항균섬유 매직실버는 항균소재를 원사에 단순코팅한 기존의 항균섬유와 달리 은성분을 직접 원상 함유시켜 제조함으로서 화학물질이 섬유표면으로 묻어나올 염려가 없으며, 제균효과를 영구적으로 보유하게 되어 항균섬유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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