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치웅 전 삼천리ES 사장,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
이범용 웰크론한텍 에너지사업본부 부사장 선임

현치웅 부회장

웰크론그룹은 신성장동력 사업 부문인 에너지ㆍ환경ㆍ수처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치웅 전 삼천리ES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이범용 전 에너지솔루션즈 사장을 웰크론한텍 에너지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현 신임 부회장은 에너지와 환경 플랜트 업계 전문가로,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천리그룹에서 도시가스사업본부장, 삼천리집단에너지 총괄부사장을 거쳐 삼천리ES 사장을 역임했다. 또 이 신임 부사장은 에너지 절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에너지솔루션즈 창업자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장을 맡는 등 국내 에너지 절약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웰크론그룹은 현 부회장과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그룹 미래 성장동력 전략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ㆍ환경ㆍ발전 사업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매스 프로젝트인 이마리그린파워 발전소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 부회장은 “그 동안 에너지ㆍ플랜트업계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그룹을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그룹은 섬유 전문 웰크론을 중심으로 웰크론강원(에너지 플랜트), 웰크론한텍(산업용플랜트), 웰크론헬스케어(한방 여성용품), 웰크론글로벌비나(베트남 생산법인) 등 계열사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특수목적법인(SPC)인 이마리그린파워, 제주그린파워 등 7개사로 구성돼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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