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로 성장한 루키들.... 숨은 끼와 재능 마음껏 펼치다

경기도 내 우수한 섬유소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차기 유망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1기 입주 디자이너들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와 패션코드에 동시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이하 GFCS)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경기도 및 양주시에 위탁을 받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위치한 위탁 기관이다.

   그간 디자이너 시제품 제작지원,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지원, 팝업스토어 지원, 봉제 및 샘플 지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주시에 소재한 섬유업체 대상으로 GFCS 입주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인 ‘양주 섬유업체와 협업 프로그램’ 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 원단 및 의류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 원단을 활용한 샘플제작 의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GFCS 1기 입주디자이너들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컬렉션,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코드 전시회 및 패션쇼에 참가한다.

키미제이 김희진 디자이너는 ‘Dumpster disposal squad’를 주제로 쓰레기장과 미화원의 이미지를 죄와 종교적인 그래픽으로 연결하여 키치하게 해석한 작품으로 30일 서울컬렉션 무대에 오른다.

앤앤더클라우드 박은주 디자이너와 지온유 김지영 디자이너도 각각 30일과 31일 오후 2시에 DDP 4층 잔디사랑방에서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에서 숨은 재능을 공개한다.

29일과 30일에는 대치동 푸르지오밸리에서 패션코드 패션쇼가 열린다.

세뿌앙 김현상 디자이너와 로얄레이어 서광준 디자이너의 합동 패션쇼를 비롯해 라이커스크리블 박경운 디자이너와 테일리미러 김주한 디자이너가 숨은 재능을 무대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1기 디자이너 12명(강민정, 김세진, 김주한, 김현상, 문창성, 박경운, 백은경, 서광준, 송애리, 여은영, 이민희, 이정록)은 2017 F/W 패션코드 푸르지오 벨리 3층에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공동 브랜드관’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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