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ㆍ장비 등 인더스트리 4.0 통합 솔루션 제공
패션ㆍ의류ㆍ자동차ㆍ가구 등 대상 새로운 전략 선보여

 

다니엘 하라리 CEO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솔루션 업체인 렉트라(Lectra)가 인더스트리 4.0 원칙을 프로세스에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섬유패션 업계에 제공한다.
섬유ㆍ가죽, 산업용 섬유 및 복합 재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통합 기술 솔루션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렉트라가 이번에는 패션ㆍ의류, 자동차ㆍ가구 업체를 대상으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더스트리 4.0은 기획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산업 공정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공장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최적화된 자원으로 갈수록 더 유연해진 공장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제품에 새로운 디지털 수명 주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량 생산을 넘어 대규모 주문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점점 더 빠른 대응을 기대하는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품디자인 팀과 제품개발 팀, 스마트 공장, 공급업체와 소비자를 실시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밸류 체인이 필수적이다.
다니엘 하라리 렉트라 CEO는 "고객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원칙에 부합하는 우리 회사의 소프트웨어와 장비, 2007년부터 축적해온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깊은 지식, 그리고 특정 산업에 대한 우리 팀의 전문 기술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 4.0의 선구자로서 렉트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모범 사례가 통합된 매우 다양한 제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트라의 새로운 전략은 2015년부터 개발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능이 더욱 강화된 서비스(SaaS) 기반의 소프트웨어에 반영돼 있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중점을 둔 이 제안은 인터넷에 연결된 장비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고, 장비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간의 통합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렉트라는 새로운 제안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일부 고객을 포함해 선정된 고객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2018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하라리 CEO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증가시키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50%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우수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렉트라 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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