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硏, ‘웰텍스 실용화 지원사업’ 협약 체결
패션산업硏ㆍ한의기술응용센터ㆍ실험동물센터 참가

사진 왼쪽부터 문혜강 원장, 백덕현 원장, 마진열 센터장, 김충용 센터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대구시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휴먼 웰니스 텍스타일(Human Wellness Textile, Well-Tex) 실용화 기업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달 28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센터장 마진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백덕현)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텍스(Well-Tex)’란 기존 의류용 섬유에 기능성 한방물질을 적용해 피부ㆍ혈액ㆍ호흡기 질환 개선, 사회약자용 케어 섬유제품 등 인체의 질병ㆍ질환의 개선, 완화, 예방 및 관리에 효과가 있는 건강 지향형 기능성 섬유제품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3개 참여기관은 이 사업을 위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 한방물질/섬유/디자인/효능검증이 결합된 웰텍스 실용화 융합기술 조성 및 융합기술의 기업지원 업무를 통해 웰텍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용화에 필요한 제반 정보, 인프라 및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약 체결이다. 
동 사업을 위한 4개 기관의 융합기술로서 한의기술응용센터의 웰텍스 적용 한방물질 개발 및 기능검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한방물질 섬유적용 및 분석,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웰텍스 제품설계 및 인체평가, 그리고 실험동물센터에서는 웰텍스 제품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검증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 섬유, 의료 인프라로 구성된 융합기술 조성 및 기업의 제품 개발지원을 통한 혁신적 웰텍스 섬유제품 실용화로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의 매출상승뿐만 아니라 건강지향형 섬유제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에 대한 원천기술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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