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출부진을 거듭했던 PET직물 수출이 9월 한달간 폭발적인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 수출폭발에 힘입어 올해 수출실적도 전년동기대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9월 중 PET직물 수출은 쿼타지역을 중심으로 수량·금액 양 부문에 걸쳐 세자리수 성장을 보이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운영지역의 부진으로 전체 실적은 수량 99.1% 금액 43.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 9월말 현재 PET직물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수량·금액이 각각 99.5%·경96.7% 수준으로 올라섰다.품목별 수출은 죠제트·사이징류 가릴 것 없이 대부분 품목에 걸쳐 수출이 폭발적인 신장을 나타냈으며 죠제트류 COOL & WOOL PEACH 품목과 사이징류 TAFFETA·PONGE·TROPICAL 품목만 유일하게 역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9월 중 PET직물 수출 급증은 올들어 수출침체가 지속되면서 쿼타소진조차 불투명해지자 쿼타사후관리 차원에 따른 퍼내기식 수출인 것으로 알려져 10월부터 이어지는 4분기 PET직물 수출은 큰 폭의 감소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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