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0% 목표
섬유단지 조성 잇따라

글로벌 주요 원면 생산지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이 생산된 원면을 모두 자국 내 공장에서 공정시킬 계획을 세웠다.
우즈베키스탄은 2020년까지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면을 우즈베키스탄 방적공장들만을 통해 면사와 면직물을 만드는데 쓰게 될 것이라고 지역 매체를 통해 최근 전했다.
현재 총 원면 생산량의 약 40% 가량이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1991년에 이는 7%에 불과했다고 한다.
우즈벡은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약 2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 가량이 해외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섬유 생산 단지를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단지 내에서 방적에서 마무리 공정까지 모두 가능하게 할 시설을 갖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즈벡은 50여개 국가에 섬유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칠레, 브라질 등으로 판로를 넓혔다.
섬유 제품 수출 중 현재 원사가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우즈벡은 이를 점진적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2016~2017 시즌 우즈벡 내 원면 소비량은 184만 베일로 타시켄트 사무국이 종전에 예상했던 바보다 20만 베일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우즈벡 내 소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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