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佛 3대 백화점 첫 입성
‘17 A/W 파리’ 컬렉션 성료…세계적 브랜드 입지 다져

사진제공. (좌)파리 프랭탕 백화점에 오픈한 ‘우영미’매장/(우) 우영미 디자이너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파리의 중심이며 패션 핫플레이스인 프랭탕 백화점의 대대적인 남성관 리뉴얼과 함께 지난 1월 31일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커져 가는 남성복 시장에 따라 세계 유명 도시의 주요 백화점들은 앞다투어 남성관을 확장, 리뉴얼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그 중에 화려한 외관과 그 역사적 가치가 깊은 프랭탕의 이번 오프닝은 파리뿐 아니라 전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그 안에는 당당하게 ‘우영미’가 있었다. 
패션뿐만 아니라 파리지엥들의 패셔너블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탄탄한 브랜드 구성으로 파리지엥의 럭셔리 쇼핑 종착지 프랭탕 백화점은 르 봉 마르쉐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3대 백화점이다.
2002년 파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프랭탕 오픈 1주일 전에 파리에서의 ‘17 A/W’ 컬렉션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16년째 파리 맨즈위크에 참여하고 있는 우영미는 ‘발렌티노’ ‘버버리’ ‘아크네’와 함께 명실공히 럭셔리 하이엔드 브랜드로 프랭탕 남성관을 이끌 중요 브랜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우영미’매장은 남성관 1층에 위치한 22㎡ 규모로 오픈 했으며 최고급 패션 문화의 거리로 손꼽히는 오뜨 마레 지역의 루 세인트 클라우드에 위치한 ‘우영미’ 플래그쉽 매장 특유의 감각적인 DNA가 고스란히 녹아진 인테리어 연출로 파리지엥들에게 아름다운 쇼핑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영미’ 매장은 한국의 맨메이드 플래그쉽 스토어를 비롯해 세계 17개국 40여개의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조정희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