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 발전 공로 건설기술 부문 수상
화섬원사 기업…주택건설업 진출 사업 다각화

티케이케미칼의 김해규 사장(왼쪽)이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적인 화섬 원사 기업으로 주택건설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김해규 사장이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심사를 통해 시공능력, 신기술 개발과 경영혁신, 지역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 사장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 대단지를 준공하면서 지역 건설자재 및 하도급 업체를 이용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시켰고 주변 상권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PET-Resin 분야에 집중하며 국내 화섬 원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사와의 시너지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주택건설업에 진출해 외형과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A2~3블럭에 준공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은 851세대 대규모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가 저렴하고 학교 및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장 용이하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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