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이 조직 개편을 통해 개인보호 장비시장에 뛰어들었다. 듀폰은 지난 4월 아시아지역 AFS사업부와 부직포 사업부의 안전보호장비 부문을 통합해 DPP(개인안전보호구)사업부를 신설, 국내시장에서 개인보호장비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폰 DPP사업부는 특히 오는 11월 8일부터 600V 이상 전기공사 현장 근로자에 대해 방염복 또는 난연성능을 가진 복장 착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전기공사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듀폰 관계자는 "노멕스 원단을 바탕으로 한 방염복은 전기 아크와 관련한 열, 화염 및 손상의 위험이 적고, 저온 건조한 경우에도 정전기 발생이 적어 착용감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섬유가 영구적이라 경제적이기 때문에 현재 한전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체에서 작업자들의 보호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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