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코리안 차이나’ 80여개 브랜드 6천여개 아이템 판매

(주)실리콘투 김성운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직원들이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 차이나'의 오픈을 소개하고 있다.

60조원 시장의 중국 화장품시장을 공략키 위해 K-뷰티 전문 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가 중국 전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 차이나(cn.stylekorean.com)’를 오픈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실리콘투는 2007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이후 중화지역 B2B사업에 주력해왔다

최근 오픈한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는 기존 스타일코리안 글로벌과 같이 80여종 이상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한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2015년 온라인 소매 시장 규모는 3조8800억위안(약 667조 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3.3% 성장했다. 중국 온라인 소매 시장은 젊은 층과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커가며 2011년부터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 시장은 1980년대에 태어난 빠링허우와 1990년대 태어난 지우링허우 세대, 즉 20~30대 층이 주도하고 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중국에서 팔로워를 최소 50만 명 이상 거느리고 있는 소셜 스타인 왕홍의 파워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며 “실리콘투는 중국 큰손 ‘왕홍’들과 직결된 자체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왕홍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를 마케팅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투는 오랫동안 중국 화장품 사업의 문제였던 관세, 증치세 등의 이슈를 적법한 통관절차와 범위 내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작년 450억원 매출을 기록한 실리콘투는 유통전문회사로서 대량의 물품을 직접 소싱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소싱, 포장, 발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실리콘투의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서 이뤄져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리콘투는 중국진출 시작부터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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