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2013년에 전세계적으로 의류 수거 프로그램을 런칭한 직후 헌 옷 40,000톤 이상을 수거했다. 고객들은 연중 어느 때나 제품의 브랜드, 상태에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의류 및 천 소재의 홈 텍스타일 제품을 가까운 H&M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H&M은 더 많은 헌 옷을 수거해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오는 26일에는 크리스탈 모셀(CHRYSTAL MOSELLE)이 감독으로 참여하고, 의류 수거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의류 수거 캠페인 영상 “BRING IT”이 HM.COM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H&M은 꾸준히 진행해온 패션의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를 위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류로 원자재나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매립지로 폐기되는 의류의 양은 현저히 줄어든다. “BRING IT” 캠페인 영상은 매장에서 헌 옷이 수거된 이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헌 옷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보여주는 스토리들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영감을 준다.
특히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H&M 코리아는 “BRING IT” 캠페인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 옷을 매장으로 가져온 고객들이 의류 수거함 앞에서 사진 촬영 후 #HM #CLOSETHELOOP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4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바우처 2장을 받게 된다.
2014년에 H&M은 재활용된 텍스타일 섬유로 만든 최초의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 컬렉션을 런칭하며 패션 업계에서의 중요한 도약을 시작했다. 오는 1월 25일, 재활용된 데님으로 만든 새로운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 컬렉션은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H&M의 의식있는 여러가지 활동 중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이 활동의 목표는 텍스타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더 이상 원치 않는 의류가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되어 새로운 상품을 위한 텍스타일 섬유를 만드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매립지에 버려지는 의류를 없애고 천연자원 보호를 목표로 한다. H&M의 의류 수거 프로그램과 클로즈-더-루프(Close the loop)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위해서는 www.hm.com/garmentcollecting을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