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수 280%, 매출 100% 급성장 눈길

이미지첨부. 플레이키즈 프로

한세드림의 스포츠 키즈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가 작년 한 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세드림이 2015년 처음 런칭한 ‘플레이키즈 프로’는 단 1년 반 만에 매장 수 280%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오픈 첫 해 11개로 시작해 작년에는 플레이키즈 프로 17개, 컨버스 키즈 단독 14개를 추가하며 42개의 매장을 구축했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상승했다. 매장 당 월 평균 매출이 3000만원을 넘어섰으며, 컨버스 키즈 단독 매장의 경우도 월 평균 2000만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작년 전체 매출은 컨버스 단독 매장을 포함해 100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의 주요 요인은 플레이키즈 프로가 백화점 및 아울렛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장 오픈을 전개하며 타깃 고객층에 맞는 상품을 선보인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시즌별 파워 아이템 중심의 물량 확대, 조던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층의 선호도 또한 사세 확장에 큰 몫을 했다.

작년 한 해 판매율이 가장 우수했던 제품은 2016년 새롭게 도입한 ‘나이키 베이비’ 라인의 ‘조던 에어 후드 팬츠 3종 세트’다. 기존 나이키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정 라인으로, 점퍼-팬츠-바디수트 3종 형태의 구성이 육아 부모들을 사로잡아 94%라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조던 스냅백’이 87%, ‘조던 상하 세트’가 62%의 판매율 수치를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세드림은 2017년에도 상승세를 이어 나가 플레이키즈 프로 45개 매장 170억원, 컨버스 키즈 단독 20개 매장 30억 원으로 65개 매장 200억 원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은수빈 팀장은 “플레이키즈 프로에서는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다양한 글로벌 키즈 브랜드들을 교환, 환불 및 A/S까지 받으며 직접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로 런칭 2년째가 된 만큼, 앞으로도 시장에 확고하게 안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키즈 프로’는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제품을 판매하는 스포츠 키즈 멀티 스토어로, 나이키 유아동 브랜드들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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