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글로벌 인덱스
3년 새 첫 상승세

글로벌 합성 섬유 가격이 지난 11월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화학약품 및 파이버 시장정보제공 기업 PCI 우드 맥켄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국제 합성 섬유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가격이 2% 증가했으며, PCI 인덱스에서 아시아 합성섬유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11년 11월 이후로 처음이다.
합성섬유 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적으로 어패럴과 텍스타일 수요가 증가한 것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폴리에스테르 필라먼트 수요는 2015년 11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생산 공장들이 생산 용량의 85% 가량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는 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SF는 최대 생산 용량의 80%가 가동되고 있다. 두 자재의 가격은 오르는 추세다.
나일론 가격은 2017년 초 역시 조금 오를 추세다. 수요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PCI 인덱스 유럽 합성섬유 가격은 11월 지난해에 비해 3.5% 상승했다.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다.
미국 가격은 같은 기간 4.9% 감소했다. 미국 합성섬유 가격은 국제 가격 평균치보다 56% 높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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